[뉴스토마토 김한결 기자] 교보증권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대비 41.4% 감소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적자에서 흑자전환했습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3분기 매출액 77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4% 줄었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46.9% 감소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2조6608억원, 영업이익은 63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0%, 26%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익은 8% 감소한 6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금리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자산운용전략으로 운용수익 증가 및 시장금리 안정으로 채권 보유자산 평가이익이 회복했다"며 "부동산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차원의 상반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적립으로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 소폭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보증권 (사진=뉴스토마토)
김한결 기자 alway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