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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외교장관 회담…부산엑스포 지지요청
APEC 합동각료회의 계기 외교장관 회담 개최
입력 : 2023-11-18 오후 6:07:05
박진 외교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현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3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합동각료회의’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습니다.
 
특히 박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중점 추진 중인 ‘전기차-배터리 생태계 구축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한국 기업들을 위한 우호적 정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정부가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양국의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사업(KF-21/IF-X)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박 장관은 잠브리 압둘 카디르 말레이시아 외교장관을 만나 올해 ‘말레이시아 동방정책 4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향후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박 장관은 양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무력 충돌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양 외교 장관과 국제 사회가 공조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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