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안철수 "판교 테크노밸리, 첨단산업 국가단지에 빠진 것 문제"
"연구 역량 결집 위해 국비 지원 대상 안 되는 것, 큰 문제"
입력 : 2023-11-20 오후 9:24:39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국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지역구인 경기 성남 분당갑 내 위치한 판교 테크노밸리의 국가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에게 “우리나라 첨단산업이 많이 몰려있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AI 팹리스가 거의 3분의 1 정도 몰려있다”라며 “그런데 판교 테크노벨리에 국가첨단산업벨트, 첨단산업 국가단지 대상에 성남이 아예 빠져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팹리스는 반도체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반도체 설계를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를 칭합니다. 이들은 반도체 생산을 담당하는 파운더리 업체 등에 설계도를 주고 생산을 맡깁니다. 
 
이어 “현재 여러 가지 전문 인력 양성이나 연구 역량 결집을 위해 국비 지원 대상이 안 되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지난달 6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면담한 결과 ‘신규 재정 지원이 곤란하다, 기획재정부 협의가 돼야 신규 강소특구 논의가 가능하다’는 답변이 왔다. 이런 상황을 알고 있는가”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홍 차관보는 “말씀한 대로 한번 더 챙겨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안 의원은 “벤처 기업들 특히 팹리스들이 모여있는 쪽이 배제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많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SNS 계정 : 메일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