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독창적 세계관 속 매력적 캐릭터들의 시너지와 역대급 스케일의 볼거리를 선사할 ‘외계+인’ 2부(각본/감독: 최동훈 | 제공/배급: CJ ENM | 제작: 케이퍼필름)가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외계+인’ 용어 사전을 공개합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얘기를 그립니다.
#1. 신묘한 힘을 지닌 신검
뉴페이스까지 합세해 더욱 치열해진 신검 쟁탈전!
‘외계+인’ 세계관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물건 ‘신검’은 신묘한 힘을 가진 외계의 에너지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신검으로 인해 영화 속 인물들은 제각기 다른 목적으로 신검을 차지하고자 쟁탈전을 벌이게 됩니다. 신검은 과거 혹은 미래로 향하는 시간의 문을 열 수 있고, 인간을 죽게 하는 외계 대기 ‘하바’를 폭파시키거나 멈출 수 있다. 또한 인간의 몸 속에 갇힌 외계 죄수를 탈옥 시킬 수도 있습니다.
한편 과거의 사람들은 신검이 병을 낫게 해준다고 믿었습니다. 이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영화 속 인물들은 제각기 다른 목적으로 신검을 차지하고자 쟁탈전을 벌이게 됩니다. 1부에선 치열한 쟁탈전 끝에 ‘이안’(김태리)이 신검을 차지하게 되지만, ‘이안’을 쫓는 ‘무륵’(류준열), 요괴를 잡기 위해 신검을 쫓는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탈옥을 노리는 외계 죄수 ‘자장’(김의성)을 비롯 신검을 이용해 눈을 뜨려는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까지 합세해 신검 쟁탈전 이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하며 마침내 완성될 2부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2. 시공간을 넘나드는 시간의 문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갈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
시간의 문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통로로 1부에서 현대에 있던 ‘이안’과 ‘가드’, ‘썬더’(김우빈)가 현대의 외계 죄수를 가두기 위해 이를 통과해 고려 시대로 올 수 있었습니다. 시간의 문은 신검의 에너지로 열 수 있습니다. 즉 신검 에너지를 다룰 수 있는 ‘가드’와 ‘썬더’, ‘설계자’만이 시간의 문을 열 수 있는 것입니다.
신검을 손에 넣은 ‘이안’은 미래로 돌아가기 위해 사라진 ‘썬더’를 찾아야 하고 ‘자장’ 또한 같은 이유로 ‘설계자’를 찾아야만 합니다. 과연 ‘이안’이 사라진 ‘썬더’를 찾아 시간의 문을 열고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지킬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이를 저지하고 신검을 빼앗으려는 이들의 가세는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릴 것입니다.
#3. 인류를 위협하는 외계 대기 하바
폭발까지 남은 시간은 단 48분!
하바는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붉은 색을 띤 외계 대기입니다. 인간의 몸에 갇힌 외계 죄수들의 대장 ‘설계자’는 하바를 폭파시켜 지구의 대기를 바꿔 외계 죄수들을 탈옥 시키고 지구를 차지하려 합니다. 하바의 폭발까지 단 48분 남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이안’은 이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미래로 돌아가려 합니다. 여기에 위기 때마다 ‘이안’을 돕는 ‘무륵’이 함께 미래로 향할 것을 예고하여 두 인물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감을 높입니다.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화려한 볼거리로 2024년 극장가 포문을 활짝 열 영화 ‘외계+인’ 2부는 오는 1월 10일 개봉합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