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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이레나·강철호·전상범 인재 영입…고동진 영입 추진
조정훈 "세 사람, 지역구 출마 준비 중"
입력 : 2024-01-12 오후 1:17:51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이 지난 9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합당과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12일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 교수,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전상범 전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영입했습니다.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인재영입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세 사람은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조 위원은 이레나 교수에 대해 “여성으로서 미국 MIT 원자핵공학과 석박사 취득 후 의료기기 상용화 제품개발을 연구하고 있다”라며 “혁신기기를 통해 인류의 아픔을 치료한다는 포부를 갖고 계신다. 대한민국 과학기술 이공계 여성인재양성 바이오헬스케어 정책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모셨다”고 소개했습니다. 
 
강철호 회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외교관 출신입니다.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조 위원은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가오는 5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에 필요한 법 제도를 준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상범 전 부장판사는 독립유공자인 전종관 선생의 후손으로 대학 재학시절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임용됐습니다. 조 위원은 “재직기간 동안 사려 깊은 판단과 공정한 판결로 법조계 찬사를 받아온 강직한 판사로서 지역에 출마해 약자와의 동행에 앞장서는 국민의힘 선봉장이 되어주시기로 했다”고 추켜세웠습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내달 초까지 40여 명 정도의 인재 영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은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영입을 추진 중인데요. 조 위원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영입을) 제안했고 지금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고 전 사장이 수락해서 국민의힘과 함께 22대 총선에 출마해 주시길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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