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네이버(
NAVER(035420))가 뉴스 서비스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기구인 ‘뉴스혁신포럼’을 출범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날 뉴스혁신포럼에 참여할 외부 인사를 확정하고 1월 중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뉴스 서비스 개선에 돌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혁신포럼에는 언론, 산업, 법률, 학계 등 미디어 산업과 관련된 외부 전문가 7인이 참여합니다.
위원에는 김용대 한국인공지능학회 회장,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 김은미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문한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종수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 교수, 최성준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 등이 선임됐습니다.
뉴스혁신포럼은 기존 뉴스서비스에 대한 일차적인 평가를 수행하며, 뉴스서비스의 공정성 및 객관성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검토하게 됩니다.
또한, 디지털·미디어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네이버가 국내 최대 포털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뉴스혁신포럼을 통해 올해 1분기 내에 뉴스제휴평가위원회 2.0 출범을 위한 구성 및 운영 방식, 알고리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상시 시스템 마련, 가짜뉴스 대응 등을 포함해 뉴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종합 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네이버 사옥(사진=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