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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반드시 통과" 당부
"경영난에 허덕이는 83만 영세업자 처지 생각해야"
입력 : 2024-01-25 오후 3:34:51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여섯 번째,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제공)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위한 여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근로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 이견이 있을 수 없지만,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특히 경영난에 허덕이는 83만 영세업자의 처지도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어 “지금이라도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협상해 영세사업자를 안심시키고, 고용을 지켜 경제와 민생을 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이날 오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하는 개정안 처리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될 전망입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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