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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파주을 출마…”열정으로 패러다임 바꾸겠다"
"과감한 혁신과 용감한 실천으로 시대적 과제 해결"
입력 : 2024-01-26 오후 7:40:26
김정식 국민의힘 청년대변이이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파주시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정식 국민의힘 청년대변인 제공)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김정식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이 26일 “대한민국과 함께 발전하는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젊은 시각과 열정으로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겠다”라며 4·10 총선에서 경기도 파주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란, 그리고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나름의 해답과 사명감을 가슴에 품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파주시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파주는 통일의 관심이자 통일 대한민국의 중심이다”라며 “하지만 지금의 파주, 특히 북파주 지역은 접경지역의 소외된 변두리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 경기도지사, 파주 시장, 파주 국회의원 모두 민주당인데 누구 탓을 할 수 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정권이 교체되었지만 정치·경제·문화 등 곳곳을 장악한 86 운동권 세력이 여전히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라며 “상대를 악으로 규정하고, 선민의식에 빠져 국민이 틀렸다고까지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세계 패권 경쟁에서 가장 큰 위협을 받는 곳은 바로 대한민국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지역이 파주일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하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하고 있다. 그 국민이 그리고 파주시민께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새로운 인물을 원하고 계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의 국익과 생존이 걸린 큰 흐름을 읽고,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겠다”라며 “과감한 혁신과 용감한 실천으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싶다.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고 싶다”고 호소했습니다. 
 
아울러 “당연한 지역 현안 사업을 들먹이며 대단한 것인 듯 ‘광 파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 파주의 발전은 얼마 남지 않은 통일 시대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기에 결코 대한민국의 발전과 떼어놓을 수 없다”라며 “시대에 맞지 않는 특권은 모두 내려놓고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지난 2019년 7월 국회 분수대 인근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비판 전단을 뿌렸다가 모욕죄로 고소당한 바 있습니다. 다만 여론의 비판이 커지면서 문 전 대통령은 2년 만에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지난해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해 3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8월부터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직을 맡고 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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