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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윤 대통령과 오찬…"공천은 당이 하는 것"
"대통령과 여당 대표 오찬, 이상한 일 아냐"
입력 : 2024-01-29 오후 12:09:12
23일 오후 충남 서천군 서천읍 불이 난 서천특화시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비대위원장 취임 후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함께 합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23일 충청남도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함께 상경한 이후 엿새 만입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오찬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며 “민생에 관한 이야기를 잘 나눠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공천 관련한 이야기도 나누게 되는지’ 질문에는 “공천은 당이 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날 오찬 자리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이 참석합니다. 
 
앞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와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한 발언 등으로 큰 갈등을 겪었습니다. 정면충돌 이틀 만인 지난 23일 두 사람이 서천시장 화재 현장에서 조우하면서 갈등은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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