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JB금융지주가 2023년 당기순이익(지배지분) 5860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전년대비 2.5% 감소한 수치입니다.
그룹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지난해 각각 2045억원 및 24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187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JB자산운용은 50억원의 순이익을, JB인베스트먼트는 37억원의 실적을 시현했습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대비 14.8% 증가한 341억원의 실적을 거뒀습니다.
이날 JB금융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현금 735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실시한 중간배당 120원을 감안한 배당성향은 28% 수준입니다. 아울러 2023년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한 자사주 가운데 200억원 규모를 소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기홍 회장은 "올해에도 대내외 경제여건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JB금융그룹은 미래예측에 기반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의 경영과제로 삼고,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B금융그룹 건물 외경.(사진=JB금융)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