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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 윤한홍 등 현역 11명 단수공천…'당적 바꾼' 이상민도 본선
대전·세종·경북·경남 지역 단수 공천자 12인 발표
입력 : 2024-02-17 오전 11:29:20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9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국민의힘이 17일 대전·세종·경북·경남 지역 단수 공천자 12인을 발표했습니다. 단수 공천자 12인 중 현직 국회의원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꼽히는 윤한홍 의원 등을 포함해 총 11명입니다. 특히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이상민 의원도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6선 도전이 가능해졌습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들의 확고한 지지가 오는 총선에서 다시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남에는 최형두(창원 마산·합포), 윤한홍(창원 마산·회원), 박대출(진주갑), 강민국(진주을), 정점식(통영·고성), 서일준(거제), 윤영석(양산갑) 의원과 신성범(산청·함양·거창·합천) 전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던 김태호 의원은 당 요청으로 양산을로 지역구를 변경했습니다.
 
경북에서는 이만희(영천·청도),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대전에서는 이상민(유성을), 윤창현(동구의원이 단수 공천됐는데요. 세종에는 단수 공천자가 없었습니다.
 
정 위원장은 단수 공천자 발표 직후 단수 추천자 가운데 현역 의원이 많기에 현역 프리미엄 비판이 나온다라는 질문에 현역 의원들이 (지역구) 관리를 잘해서 여론 지표가 명확히 나와서 그런 것이라며 현역 의원이라고 무조건 물갈이를 하는 게 아니고 지역구 관리를 철저히 하신 분은 보상받고, 그렇지 않은 분이 교체 대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낙동갈벨트에서 추가적으로 지역구 재배치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인재가 한 군데 중첩돼있을 때 재배치가 가능하고 최고로 좋은 후보자를 내 민주당과 열심히 싸우겠다라며 “(재배치는) 면접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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