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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민주당 주도 '야권 위성정당' 불참 결정
"소수정당과의 비례연합 추진 검토"
입력 : 2024-02-17 오후 10:15:58
15일 국회에서 열린 전략협의회에서 김준우 공동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녹색정의당이 17일 전국위원회를 통해 민주당이 포함된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날 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이 녹색정의당에게 제안한 비례연합정당은 준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취지에 정면으로 반한다는 점에서 위성정당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녹색정의당은 중앙당의 전략적인 판단에 따라 정책연합 및 지역구 후보 연대 등을 폭넓게 추진하기로 했다”라며 “정세의 변화와 필요에 따라서 소수정당과의 비례연합 추진을 검토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 시민사회단체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는 범야권 진영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비례연합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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