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설립 10주년을 맞은 코인원이 누적 거래액 452조원에 누적 회원 293만명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날 코인원은 시장 초기부터 코인원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코인원 10년의 기록' 그래픽을 공개했는데요. 2014년 2월20일 출범한 코인원은 현재 임직원 수가 국내 3위 규모인 213명이라고 합니다.
창립 1주년인 2015년과 비교하면 누적 거래액은 64만5000배, 회원 수와 임직원 수는 각각 944배와 25배씩 늘었습니다.
코인원은 2016년 국내 최초로 이더리움 거래를 지원했습니다. 2018년엔 가상자산 스테이킹 서비스를 최초 제공해, 트레이딩 중심이던 시장에 새로운 투자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설립 10주년을 맞은 코인원이 누적 거래액 452조원에 누적 회원 293만명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료=코인원)
코인원은 앞으로의 10년을 이끌어갈 키워드로 '투자자 보호'와 '블록체인 혁신'을 꼽았습니다. 코인원은 설립 후 10년간 보안 무사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인원은 지난해 '제22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2017년엔 국내 거래소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매년 갱신하고 있습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10년 전 불모지로 여겨졌던 국내 환경에서 제도권 산업으로 자리 잡기까지 가상자산 성장을 함께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특히 올해는 가상자산법 시행 원년이자 코인원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투자자 보호와 규제 준수에 좀 더 방점을 두고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