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토마토체인은 국제 자금 세탁 방지 기구에서 권고하는 위험기반 접근법(RBA)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RBA(Risk Based Approach)이란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행위 위험도에 따라 부문별 관리수준을 차등화하는 전사 위험평가체계입니다. 위험도가 높은 분야에는 강화된 조치, 위험도가 낮은 분야에는 간소화된 조치를 적용하는 접근법입니다. 자금세탁방지업무에서 선진화된 금융기법이라고 합니다.
또 RBA 자금 세탁 방지 시스템은 금융권역, 금융회사, 고객, 금융상품, 업무, 임직원, 국가 등 요소에 내재된 총체적 위험을 평가하고 관리방안도 세우는 관리 체계입니다.
토마토체인은 국제자금세탁방지 기구에서 권고하는 위험기반 접근법(RBA)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토마토체인)
최근 증권사들이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RBA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선 가운데 토마토체인 역시 이 시스템의 자동화 구축에 나섰습니다.
토마토체인 관계자는 "토마토체인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자금 세탁 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금융투명성과 건전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금 세탁 방지 관련 업무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상반기 정기 공채를 통해 자금 세탁 방지 인력을 확충했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중이며 내부 통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