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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복당시킨 '이언주' 본선행…'친명' 이재강도 승리
의정부갑, 영입인재 1호 박지혜 공천
입력 : 2024-03-09 오후 9:45:21
민주당에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경기 용인정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용인정에서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과 3자 국민 경선을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국민의힘에서 탈당하고 민주당에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경선에서 경기 용인정 1위를 차지해 공천을 받습니다.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로 꼽히는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의정부을 지역구에서 공천을 받았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기 용인정과 의정부 갑·을, 충북 청주청원 등 전략 선거구 경선지역 4곳의 개표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기 의정부갑에는 민주당 1호 영입인재인 박지혜 변호사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와 권혁기 당 대표 정무기획실장, 임근재 전 경기도 북부균형발전전문관이 맞붙은 의정부을에는 이 전 지사가 승리했습니다. 
 
불출마를 선언한 이탄희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용인정 경선에서 이 대표의 권유로 복당한 이 전 의원이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과 박성민 전 대통령실 청년비서관을 꺾고 공천을 받았습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경기 광명을에서 당선됐습니다. 이후 2017년 4월 당내 친문(친문재인) 패권을 비판하며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겼습니다. 이후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창당에 참여했으나 윤석열정부 들어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서는 송재봉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민주당 영입 인재 15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와 양자 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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