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KT(030200)스카이라이프(사장 문재철)가 가입자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71억원, 당기순이익은 168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 80% 각각 늘어난 수치로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1391억원을 기록해 올해 3분기 성적은 수치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라이프는 “7, 8월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서비스 매출 920억원, 광고와 홈쇼핑수수료를 합친 플랫폼 매출 206억원을 기록하는 등 두 분야 실적이 매출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가입자 성적 역시 신규가입자 25만 명, 순증가입자 16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29%, 37% 늘었다.
스카이라이프의 유지가입자는 올해 3분기 말 기준 362만명으로 이는 전년동기 대비 15% 늘어난 수치다.
스카이라이프는 이에 대해 “도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집중영업을 펴고,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를 기반으로 영업력 확대한 게 가시적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