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야구게임 신작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기존의 인기 게임들도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야구의 신'은 미국의 인기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베이스볼 모굴(Baseball Mogul)의 엔진을 기반으로 만든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나만의 팀을 구성해 팀을 관리하고 감독의 입장으로 경기에 참여해 작전을 지시할 수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구단을 창단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게임머니 20만 AP와 골든글러브 카드 등 선수카드 30장을 지급한다.
넥슨도 미국 2K 스포츠와 공동 개발 중인 온라인 야구게임 ‘프로야구2K’의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참가자를 오는 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테스트 신청 인원이 10만명에 도달하면 신청자 전원에게 테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사전 신청자 전원에게는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KBO팩 10장을 지급한다.
CJ E&M(130960) 넷마블도 이번 달 중으로 실사형 야구게임 ‘마구더리얼’을 출시할 예정이다.
◇ 넥슨, '프로야구 2K' 2차 비공개 서비스 실시
기존의 인기게임도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통해 프로야구 개막 전 인기몰이에 나선다.
NHN(035420)의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야구9단’은 오는 23일까지 LA다저스 홈경기장 투어와 맥북 에어, 아이패드 미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국 대표팀의 WBC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이벤트에서는 추첨을 통해 LA다저스 류현진 경기투어(4박 5일, 동행자 1인 포함)의 행운과 맥북 에어, 아이패드 미니, 네이버 캐쉬 5만원 등 푸짐한 선물이 지급된다.
WBC 응원 한마디를 남기면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 NHN, '야구9단' WBC 이벤트 실시
엔트리브소프트는 프로야구 매니저에서 게임 내 최고 등급 카드인 16인의 '레전드 카드'를 공개했다.
장효조, 선동렬, 김시진, 최동원 등 국내 프로야구의 ‘전설’들로 구성된 카드는 각각의 능력치도 뛰어나지만, 팀의 능력치를 높이는 효과도 있어 게임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