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과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7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과 근절이 시급하다는 인식 아래 박정자 한예진 학장과 박기호 서대문경찰서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경찰서 2층 예지관에서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소통 공간 조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사진제공=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르면 한예진은 ▲방송과 예능분야의 전문적 재능을 청소년에게 기부해 건전한 문화 활동 및 여가선용 기회 부여하는 한편 ▲학교전담 경찰관의 범죄예방교육 시 문화예술 공연 진행 등 학교 폭력근절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대문경찰서의 경우 ▲한예진과 협력해 청소년 문화 활동에 참여할 희망학생을 모집하고 한예진 재능기부 교육계획을 지원하고 ▲한예진의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대상학교 선정과 정보제공 등 적극적인 협력을 하게 된다.
박정자 한예진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한예진 재학생들의 넘치는 끼와 재능을 청소년들에게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문화예술 공연과 무료 특강을 적극 지원하여 방송과 예능분야의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밝고 긍정적인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한예진이 적극 앞장 서겠다"라고 밝혔다.
한예진은 방송, 음악, 공연예술 분야에 실전 실무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는 교육기관이다. 학점수업을 통한 학사 학위취득이 가능하며 실기수업, 방송국과 공연 현장 수업을 통해 취업 연계에 힘쓰고 있다. 현재 201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모집요강은 한예진 홈페이지(www.kbatv.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