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자진사퇴를 결정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재가하고 국회에 제출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김희정 여성가족부 ▲이기권 고용노동부 ▲정종섭 안전행정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도 재가했고, 국회는 이를 모두 접수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총리 후보자가 공석인 상황에서 이날부터 20일 이내에 8명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관련 절차를 마쳐야 한다.
청문회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인사청문특위가 구성된 이후 치러질 전망이며, 시기는 이달 말부터 내달 초쯤이 유력해 보인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및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등 8명의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가 24일 국회에 접수됐다. (사진=뉴스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