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사진=대한축구협회)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이용수(55) 세종대 교수 겸 대한축구협회 미래전략기획단장이 대한축구협회 신임 기술위원장에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황보관 전 기술위원장의 후임으로 이용수 단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은 서울체고-서울대학교 체육교육 석사-미국 오리건주립대 체육학 박사를 지낸 축구계의 대표적인 행정가다.
또 그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미래전략기획단장으로서 거스 히딩크 감독과 축구대표팀의 '4강 신화'를 뒤에서 이끈 바 있다.
기술위원회는 축구 발전을 위한 방향 제시와 각급 국가대표를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다.
축구협회는 새로 꾸려지는 기술위원회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기술위원회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운영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