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주식이 증권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부산은행 주가가 실적에 비해 크게 저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부산은행주식이 "실적에 비해 가격이 싸다"고 평가했다.
구경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4Q 실적이 양호하며, 자금조달 상황이 어려운데도 불구 순이자마진이 개선되는 등 경영지표도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수정이익 증가율이 7.5% 우수하고, 20% 이상의 높은 ROE를 감한 할 때 PBR이 1.14배라는 것은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적정주가를 1만 8000원으로 정하고 매수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푸르덴셜도 "부산은행주식은 역사로 기록될 만큼 저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푸르덴셜 성병수 애널리스트는 부산은행의 목표주가를 1만 9000원으로 정하고 매수세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부산은행에 대해 "자산 증가 효과가 08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순이익도 10% 이상 성장이 가능한 2,962억 원"으로 전망했다.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07년 초반수준으로 하락한 점도 매력적이라며 "부산은행의 목표주가는 2만 500원이고,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뉴스 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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