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월드는 오는 12일 어린이체험관에 야구장 및 레이싱경기장 체험실을 신규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야구장 체험실에서는 투구연습과 타격연습 등 야구선수 체험이 가능하며, 레이싱경기장 체험실에서는 안전운전면허 자격 획득과 시뮬레이터를 통한 레이싱경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잡월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신설된 체험실에서 직업을 체험한 후 자신의 SNS에 체험 사진을 올린 어린이들에게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앞서 잡월드는 지난해 4월 직업전문가와 교사, 학부모, 경영전문가로 구성된 직종선정위원회를 열어 신규 체험실을 신설할 2개 직종을 선정했다. 여기에는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고용직업분류표의 어린이 체험가능 직종 200개를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조사 기준은 친근성과 희망직업, 체험가능성, 교육성, 즐거움, 어른느낌, 가치발견 등 7개 항목이었다.
한편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은 만 4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41개의 체험실과 53개의 체험직종, 만 11세 이상의 청소년을 위한 42개의 체험실과 66개의 체험직종을 운영하고 있다.
장대익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이번 어린이체험관 신규 체험실 개관을 계기로 정부3.0 정부시책에 따라 미래지향적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관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고 비전과 핵심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제주·경기·강원권역 청년 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가 열린 지난해 10월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잡월드에 마련된 직업체험 부스에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