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최근 미국의 주택 시장 회복에 힘입어 주택건설업체 레나가 우수한 실적을 공개했다.
29일(현지시간)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레나는 올해 1분기 1억4410만달러(주당 63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수치인 1억1500만달러(주당 50센트)를 상회하는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순이익 52센트 역시 상회하는 것이다.
이 기간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21% 늘어난 2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문가 예상치 18억6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미국 내 주택 시장이 개선되면서 레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고 자연스레 실적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최근 고용 시장 개선으로 미국의 주택 시장도 꾸준히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튜어트 밀러 레나 최고경영자(CEO)는 "느리긴 하지만 저금리와 고용 시장 회복에 힘입어 주택 시장이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레나의 주가는 3.14% 상승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