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스타벅스가 지난 분기 다소 엇갈린 실적을 공개했다.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분기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이 3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과 일치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기간 매출은 50억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50억3000만달러를 하회했다. 글로벌 동일점포 매출 역시 6%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6.7% 증가에 못 미쳤다.
글로벌 전 지역에서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내 매출이 7% 증가하며 예상치 7.4%에 못 미쳤고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매출도 예상치 4.6%에 못 미치는 3%를 기록했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매출도 1% 늘어나며 예상치 3.4%에 못 미쳤다.
이 소식에 0.4% 하락으로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던 스타벅스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 가까이 급락 중이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