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증권사 번스틴이 세계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 대한 목표주가를 1000달러로 제시해 눈길을 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번스틴은 현재 시장의 아마존에 대한 목표주가가 충격적인 수준으로 낮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770달러에서 100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아마존의 주가가 700달러선에서 움직이는 것을 고려했을 때 향후 무려 300달러 주가가 추가로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한 것일 뿐 아니라 현재 모든 기관들의 목표주가 중 가장 높은 것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번스틴은 "1분기 실적을 살펴봤을 때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면서 "단기적, 중기적 또 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모두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현재 다른 기관들도 아마존에 대해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JP모건과 도이치뱅크는 아마존에 대한 목표주가로 각각 915달러, 900달러를 제시했다.
이날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아마존의 주가는 3.43% 급등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