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엘아이에스(138690)는 LS엠트론 으로부터 230억 규모의 토지를 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수대상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소재 토지 8717.7 ㎡(약 2600평)이다.
회사 측은 “최근 레이저 장비 수주가 급증함에 따라 레이저 장비 자재 구매대금 확보를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했다"며 "생산 공간 확충을 위해 대규모 토지 매입 계약도 진행하게 됐는데 향후 수주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계약하는 토지는 직원들의 근무여건과 출퇴근 등의 접근성을 고려해 1, 4호선 금정역과 인접한 곳으로 선정했다. 면적은 기존 엘아이에스 공장 3곳의 면적을 합친 것 보다 넓다. 생산 캐파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또 향후 흩어져 있는 공장을 통합하게 되면 업무나 생산 효율성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