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만에 원화가 강세로 장을 시작했다.
31일 원/달러 환율은 지난 종가보다 2원 내린 991.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장이 시작된 후 30분이 지난 상태에서 991.5원 대에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990원 선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우리 증시의 상승세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압력을 받았다"며 "하지만 "미국의 경기지표가 나쁘고 외국인 배당금 지급과 SKT의 하나로 인수로 인한 달러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하락압력을 상쇄시켜 큰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1일 원/엔 환율은 일본의 회계검사가 마감되면서 7원 이상 올라 6일만에 100엔이 1000원 이상으로 환율이 올랐었다. 하지만 30분이 지나면서 다시 995원대로 내려갔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