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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행장 "M&A에 적극 관심 가질 것"
입력 : 2008-04-04 오전 10:00:00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기업 인수합병(M&A)을 계속 추진할 뜻을 밝혔다.
 
강 행장은 4일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월례조례 조회사에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고 성장동력을 키울 수 있는 국내외 금융회사에 대한 M&A에 적극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 행장은 "작년 국민은행의 카자흐스탄 센터크리디트은행(BCC)은행 인수는 해외에서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면에서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인도네시아 BII은행 지분 매각을 통해 큰 이익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동안 국민은행 주가의 하락은 국제적인 금융 불안 위기로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로 인한 것이었다"며 "하지만 이는 시장의 단기적 평가일 뿐 국민은행의 경영 상태는 매우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강 행장은 또 "국민은행이 경쟁은행들에 비해 이익규모, 수익성, 자산건전성 등 주요 재무비율이 우위에 있다"고 자랑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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