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지난 종가보다 1.2원 오른 976.1원에 장을 마쳤다.
8일 외환시장에서 1달러에 대해 974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원화는 외국인 배당 역송금이 나오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수출 업체들의 달러 매물이 원/달러 환율 상승을 방어하며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970원 선에서 보합세가 지속되겠지만 2분기부터 경상 적자, 배당금 역송금 등 1분기 달러 강세를 이끌었던 요인들이 해결되면서 외국인 직접투자가 늘어 장기적으로는 조금씩 환율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