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 경색 우려 약화로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원/달러 환율은 지난 종가보다 0.9원 내린 97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이 시작되고 20여 분이 지나는 동안 원/달러 환율은 하락 폭을 조금 줄였을 뿐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의 약세는 미국 신용 경색이 완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나 달러 매도 주문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미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하락 압력이 있지만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정부 개입 우려 등의 영향으로 970원 선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