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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온라인 전용 매출채권보험 출시
중소기업 연쇄도산 막기 위해 매출채권보험 역할 확대
입력 : 2019-01-07 오후 2:28:14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온라인 전용 매출채권보험을 출시한다. 매출채권보험이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 판매를 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발생한 손실금을 보상하는 공적 보험제도다.
 
7일 신용보증기금은 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발생한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하는 매출채권 보험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금까지는 영업점을 방문해 심사서류를 제출해야 보험가입이 가능했다.
 
이번 출시된 온라인 간편보험은 고객이 영업점 방문없이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청약부터 보험증권 발급까지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온라인 간편보험으로 보험계약자가 가입할 수 있는 총 보험한도는 2억원이다. 거래처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보험료율은 일반적인 매출채권보험보다 낮은 1.0%~1.5% 수준으로 우대 적용해 기업의 부담도 낮췄다.
 
또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상반기에 매출채권보험 전용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온라인 상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중소기업 연쇄도산을 막는 매출채권보험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제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소재 신용보증기금 본사. 사진/ 신용보증기금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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