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해외 순방 중인 문무일 검찰총장이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조기 귀국한다.
대검찰청은 2일 "검찰총장 해외출장 일정이 일부 변경됐다"며 "에콰도르 방문일정을 취소하고 현재 키르기스스탄 방문을 마지막으로 오는 4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국내 현안, 에콰도르 일정에 소요되는 기간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문 총장은 전날 대검 대변인실을 통해 경찰에 대한 검찰 수사지휘권 등이 배제된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민주주의에 반한다"며 강하게 반대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