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가 이틀 연속 급등부담으로 약세 출발했지만 빠르게 상승반전했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0.48p(0.29%) 하락한 3572.55p 출발했지만 저가매수가 들어오며 빠르게 상승으로 돌아섰다.
1분기 실적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금융보험업종은 금일도 1.8%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전일도 초상은행의 순이익이 156% 증가했고, 공상은행은 66% 늘어나는 어닝서프라이즈로 주가를 끌어올렸다. 반면, 식품음료업종과 도소매업종 등 내수유통주들은 1%이상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등의 계기가 됐던 거래세인하 조치로 중장기적인 추세전환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거래세 인하폭이 시장 예상에 부합했고, 시기적절한 조치로 주식시장에 단기적인 호재가 될 수 있겠지만, 아직 강도 높은 긴축정책이 실시되고 있는데다 유상증자, 레드칩의 재상장, 증시의 투명성 등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