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스타강사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가요계 비보에 관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2월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김창옥 교수가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경과 산다라박은 과거 프리스틴, 2NE1 해체 당시 힘겨웠던 시절을 떠올렸다. 민경은 프리스틴 해체 당시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다고 고백을 했다. 산다라박 역시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박소현은 “지난 해 가요계 아이돌 비보가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김창옥 교수에게 물었다.
이에 김창옥 교수는 “이를 테면 그런 거다. 우리가 일단 넘어지면 창피하니까 안 아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빨리 일어나게 된다. 그러면 더 다칠 수가 있다”며 “살다가 힘들 때 갑자기 일어나려고 하면 안 된다. 자존심이 세거나 이미지가 중요한 사람들은 더 발리 일어나려고 한다”고 비유를 했다.
이어 “내 안에서 나를 지적질 하는 내가 있다. 끊임없이 나를 검열하고 질책하는 나다. 그러다가 용량이 꽉 차면 뇌가 이런 판단을 내린다고 한다”며 “이렇게 힘든 것보다는 죽어서 쉬어야겠다고 판단한다. 살고 싶어서 죽음을 선택하는 오류를 일으키는 거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것 또한 지나간다. 힘든 순간은 영원하지 않다.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비디오스타 김창옥 사진/MBC에브리원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