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박동빈과 이상이가 결혼한다.
소속사 와이피플이엔티는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의 한 웨딩홀에서 박동빈과 이상이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박동빈과 이상이는 지난 2018년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로 인연을 맺어 약 2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스포츠라는 공통 관심사로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연기자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소중한 약속과 함께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며 “박동빈과 이상이에게 늘 성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제 같은 곳을 바라보며 나아갈 두 사람의 앞날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할 수 있도록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결혼 이후에도 늘 그래왔듯 좋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두 사람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동료 배우이자 소속사 식구인 배우 안재모가 맡았다.
박동빈은 1970년생으로 지난 1998년 영화 ‘쉬리’로 데뷔를 했다. 이후 드라마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등에 출연했다. 특히 ‘사랑했나봐’에서 주스를 뱉는 연기로 ‘주스 아저씨’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이상이는 박동빈보다 11살 연하로 MBC 30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울랄라 부부’ ‘환상의 커플’ ‘주몽’ 등에 출연했다.
박동빈 이상이 결혼 사진/와이피플이엔티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