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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자가격리 지침 어긴 68세 남성 고발키로
입력 : 2020-04-12 오후 4:17:01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송파구가 12일 미국서 귀국한 68세 남성이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무단이탈해 사우나와 음식점에 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송파구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2시 자가격리자가 이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송파구에 통보된 입국자 명단에는 이 남성이 없었으나 송파구의 협조요청을 받은 경찰이 자가격리 대상임을 확인하고 오후 2시30분께 이 남성을 찾아 귀가 시켰다.
 
휴대전화기가 없는 이 남성은 귀가조치 후에 또 다시 격리장소를 이탈했다. 사우나와 음식점에 갔다가 오후 7시35분 구청과 경찰에 의해 소재가 확인돼 체포됐다.
 
이 남성은 코로나19 검체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는 12일 본인 동의하에 이 남성을 자가격리자 수용시설은 강북구 수유영어마을에 입소시킬 계획이다. 송파구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그를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12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이날 미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신자 참여 없이 주교단과 사제단 및 수도자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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