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숨 쉬면서 밥 먹으면 되듯이 숨쉴 것이냐 밥먹을 것이냐 고민할 필요 없다"면서 "일상 속에서 방역, 그것이 생활방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생활방역에 대해 "어느 장단이냐 고민할 것이 아니라 두 장단에 다 맞춰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6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배달앱 독과점 및 불공정거래 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지사는 "거리두기와 소비활동은 양립가능하니, 소비하면서 거리두기를 할 수 없다고 할 게 아니라 거리를 두면서 소비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 속에서의 방역, 방역 중의 일상회복, 그것이 바로 생활방역"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영원히 동거해야할지도 모르는 코로나가 끝날때까지 경제활동 모두를 중단할 수 없다"면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경제활동, 일상활동은 재개해야한다"고 말했다. 생활방역은 어차피 시작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