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의 정책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나흘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30일 채권시장에서 3년물 국고채 금리는 4.88%로 전일보다 3bp 떨어졌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4.96%로 2bp 하락했고 10년물 국고채 금리도 5.14%로 1bp 내렸다.
3년물 회사채 금리는 2bp 내려간 5.82%를 나타냈다.
채권금리는 지난 18일 이후 부터 25일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조재형 우리투자증권 차장은 "오늘 채권시장은 경기 선행지수가 나쁘게 나온 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 차장은 "경기 지표들이 나쁘게 나오면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강해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30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전일과 같은 5.36%를 기록하며 3일 동안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