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만기 도래한 외채 상환으로 외환보유액이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6일 우리나라의 외화보유액이 4월말 기준 2604억 8000만달러로 지난 3월보다 37억 6000만달러가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60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소 보유액이다.
이처럼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달 15일 만기가 도래한 외채 31억 3000만달러를 상환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달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회원회(FOMC)를 전후로 금리의 추가인하가 멈출것으로 기대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 유로화 등 기타통화의 달러 환산액이 감소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