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하기 거버넌스 2026.09.11

광장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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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 피켓 든 당대표 "대통령, 국민 믿고 파병 말라"
▲ 김종훈 진보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군사적 기여 압박을 규탄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국군 파병 검토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유성호 "기억

광장의 요구를 기억하라는 말이 참 중요하게 다가온다. 시민들이 거리로 나선 것은 단순히 정권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가 정치에 제대로 반영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호르무즈 파병 역시 마찬가지다. 한미동맹과 국익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문제를 국민의 뜻과 동떨어져 결정해서는 안 된다. 대통령과 정치인들이 믿고 가야 할 가장 중요한 힘은 결국 국민이다.

정치가 광장의 요구를 잊는 순간 국민과 정치의 거리는 다시 멀어진다. 대통령과 국회가 국민을 믿고, 국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으며 신중하게 판단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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