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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와이 인터넷 10만 달성
2020-11-15 09:00:00 2020-11-15 09:00:0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는 '기가와이 인터넷' 가입자가 출시 4개월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기가와이 인터넷은 지난 6월 KT가 선보인 와이파이 서비스로,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를 추가한 상품이다. 회사는 인터넷 신규 가입자 4명 중 1명은 기가와이 인터넷을 가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 '기가와이 인터넷 1G'와 '기가와이 인터넷 500M' 가입 비중이 전체 95%를 차지했다. 결합 3년 약정 기준으로 기가와이 인터넷 최대 1G는 월 3만4100원, 기가와이 인터넷 최대 500M은 월 2만9700원이다.
 
KT 모델들이 ‘'기가 와이파이 버디'와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를 들고 홍보하고 있다. 사진/KT
 
KT가 기가와이 인터넷 가입자 2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가와이 인터넷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매우 만족한다'라고 답변한 고객이 34% 이상이었고 '만족한다'고 답변한 고객이 41%를 차지했다. '추천 의향이 있다'고 답한 가입자는 전체 응답자의 90%를 기록했다. 고객들은 '안정적인 무선 연결'과 '장소 제약 없는 자유로운 설치'를 기가와이 인터넷의 장점으로 꼽았다. 30~40평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도 '버디(110㎜*110㎜*78㎜)'를 자유자재로 옮길 수 있어 맞춤형으로 인터넷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고 답했다.
 
KT는 2022년 말까지 기가와이 인터넷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환 5G·기가사업본부장 상무는 "비대면 시대 최적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기가와이 인터넷을 시작으로 고객 삶에 보탬이 되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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