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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베스트셀러)여름 휴가·방학 앞두고 취미서적, 수험서 인기
2021-07-06 12:00:00 2021-07-06 12: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여름 휴가·방학 시즌을 앞두고 취미, 자기계발 서적을 찾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6일 '인터파크 종합베스트셀러 집계(6월29일~7월5일)'에 따르면 '해커스 토익 기출보카'는 이번 주 종합 4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예스24 집계에서는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상, 하가 각각 9위, 11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미 서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건강한 식생활과 다이어트식 등에 관한 책들 구매 열기가 높다. 교보문고에서 최선녀의 '-10KG 밀가루 단식'은 출간과 함께 종합 14위에 올랐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취미서적의 경우 최근에는 소셜미디어(SNS) 영향력이 세지면서 SNS 콘텐츠로 책을 엮는 사례가 늘었다. 거꾸로 책을 읽은 독자들이 아침 자기계발 시간을 SNS로 인증하는 챌린지 또한 도서 순위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상위권은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조국의 시간', '완전한 행복', '부의 시나리오' 등이 이번 주 주요 서점가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주에는 일본과 미국 교육전문가가 휴머니즘적 교육관에 대해 설명하는 '인간 교육을 위한 새로운 흐름', 초등학생들에게 경제 개념을 쉽게 풀어주는 '세금 내는 아이들', 네이버 시리즈 연재 웹툰을 책으로 엮은 ‘청사과 낙원’, 실물 경제 전문가가 부동산 정책과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푼 ‘땅 투자 100계명’ 등이 예스24, 인터파크도서 20위권 안에 올랐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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