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사양·정숙성 높인 2011년형 오피러스, 본격 시동

트림 축소·통일, 고객 선택편의 높여

2010-10-05 11:23:25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기아차(000270)가 5일 첨단 편의사양과 정숙성을 크게 높인 '2011년형 오피러스 프리미엄'을 내놓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2011년형 오피러스 프리미엄은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정속주행이 가능한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 기능과 후방 디스플레이 기능을 통합한 멀티통합 전자식 룸미러 등 고품격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기아차의 독특한 웰컴 시스템도 적용돼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가까이 접근하면 아웃사이드 미러 퍼들 램프와 도어 손잡이 조명이 점등되고, 스마트키를 작동하면 내외장 램프 등이 켜지는 등 고객감성 만족도도 크게 높였다.

여기에 철저한 소음진동 대책 설계를 통해 흡차음재가 추가로 장착돼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했다.

한편 기아차는 기존 9개로 운영되던 트림을 6개로 축소하고 트림명을 K5, K7과 동일한 디럭스,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로 통일해 고객 선택편의를 높였다.

또 운전석 다이나믹 시트, 하이테크칼라 정보 표시 시스템,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뒷좌석 냉난방 통풍 시트 등 고품격 편의사양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하이클래스 패키지Ⅰ, 하이클래스 패키지Ⅱ, VIP패키지 등 3가지의 패키지 트림이 새로 마련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편의사양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 했다.

기아차는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탁월한 동력 성능, 고급스러운 편의 사양 등으로 사랑 받아온 대표 대형 세단인만큼 감성·편의사양이 추가된 새로운 오피러스 프리미엄에 많은 관심이 모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해 5월 선보인 '오피러스 프리미엄'은 패밀리룩을 반영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강력한 람다 엔진과 전륜 구동형 6단 자동변속기 장착한 모델로 웰빙형 신소재 적용 등 최첨단 고급 편의 사양을 적용해왔다.

가격은 ▲ GH 270 모델이 3590만원에서 3870만원 ▲GH 330 모델이 3860만원에서 4390만원 ▲GH 380 모델이 51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