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안개 장세.. 일단 멈춤(11:30)

구제역株 강세..돼지농가서 증상 발생

2010-11-29 11:35:37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국내외변수가 진행중인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1900선 전후의 제한적인 흐름이다.

29일 11시30분 코스피지수는 3.34포인트(0.18%) 내린 1897.82, 코스닥지수는 2.53포인트(0.27%) 상승한 494.8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담화문이 발표되는 동안 지수가 잠시 출렁이기도 했지만 이내 주가는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미래산업(025560)을 중심으로 의료정밀이 3.96% 오름세이고 철강금속이 1.02% 상승세이다. 반면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은행과 금융은 각각 2.53% 0.66% 약세이다.

POSCO(005490)와 현대제철(004020)이 상승세이다. 키움증권은 금일일 철강업종 경쟁과다에 대한 우려도 과도하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STX조선해양(067250)은 수주가 계속될 것이라는 평가에 강세이다. 대한통운(000120)은 택배시업 성장기대로 반등세이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상승세인 반면 외환은행(004940) 하락이 크다. 하나금융지주와의 주식 교환 가능성이 심리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068270) 강세가 두드러진다.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테마별로는 구제역 관련 백신주가 강하다. 중앙백신(072020)과 파루(043200) 등이 상승세이다. 경북 안동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유사 증상이 발생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25억원 매도우위, 선물에서는 88계약 매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매수우위로 차익 987억원, 비차익 460억원 사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