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외환)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개장
1달러당 1026.원..전일比 1.6원↑
전문가..1022 ~ 1030원 사이 공방 예상
2008-06-11 09:37:5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정부 당국의 개입으로 전일 급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오르고 있다.
 
11일 외환시장에서 1달러는 전일보다 1.6원 오른 1026.6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전문가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박스권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측했다.
 
정부가 물가 상승 우려로 1달러의 적정 가격을 1030원대 아래로 잡고 있어 환율이 그 위로 올라서기는 힘들어 보인다.
 
미국 당국이 달러 가치를 강하게 끌어올리겠다는 발언으로 유가가 하락한 것도 환율 상승을 막고 있다.
 
반면 국제 주식시장의 동반하락과 달러화에 대한 아시아 통화의 약세, 정유업체의 결제 수요와 외국인 주식 매도 역송금 수요가 환율의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신진호 우리선물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1022 ~ 103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