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우 기자] 산은캐피탈이 신임 대표이사로 양승원 전 한국산업은행 글로벌사업부문장을 선임했습니다. 글로벌 금융과 프로젝트금융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자금조달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과 성장 기반을 동시에 강화할 적임자라는 평가입니다.
산은캐피탈은 3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양승원 전 산업은행 글로벌사업부문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대표는 평택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산업은행에 입행했습니다. 이후 뉴욕지점, 국제금융실, 해외사업실 등을 거치며 글로벌 금융 업무를 수행했고, 프로젝트금융실장과 PF본부장을 맡아 기업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산업은행 글로벌사업부문장을 맡아 해외 사업과 전략을 총괄해왔습니다. 국제금융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조달 등 핵심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는 점에서 정책금융기관 계열 캐피탈사 수장으로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자금부장과 수석심사전문위원을 역임하며 축적한 리스크관리 역량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여신전문금융회사의 핵심인 자금 운용과 건전성 관리 측면에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산은캐피탈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직 운영 측면에서는 온화한 성품으로 임직원 의견을 경청하는 리더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은캐피탈 측은 양 대표가 '유연한 소통을 통해 조직 내 상호 존중의 문화를 강화하고, 화합과 안정을 중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승원 산은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사진=산은캐피탈)
이지우 기자 j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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