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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업무공간 '확' 바꿔 생산성 높인다"
'스마트 오피스' 공개..점진적으로 확대
2011-02-11 16:07:1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POSCO(005490)가 사무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사무공간을 선진화하는 ‘스마트 오피스’를 선보였다.
 
포스코는 1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인재혁신실을 ‘스마트 오피스’로 개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오피스는 쾌적한 근무환경을 통해 자긍심을 느끼고, 사무생산성과 경영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구현했다.
 
이에 따라 직원의 좌석은 고정되지 않고, 업무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혼자 업무를 보는 직원은 창가의 1인 책상에 앉을 수 있고, 2~3명이 협업을 할 때는 삼각구조로 자유롭게 좌석을 재배치할 수 있다.
 
또, 보고서 작성 등 몰입도가 높은 업무는 소음이 차단된 독립된 공간의 자리를 이용할 수 있고, 퇴근시 노트북은 개인사물함에 보관함으로써 보안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포스코는 이 같은 좌석배치를 통해 상하간 조직간 벽이 허물어져 소통이 활발해지고, 부서별 직원간 협업이 활발해져 수평적 조직문화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기존대비 25% 이상의 신규공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층당 16대에 달하는 프린터를 1대로 줄여 출력문서 수량을 관리해 문서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인쇄물 발생량을 90% 이상 줄일 방침이다.
 
포스코는 인재혁신실 스마트오피스 운영성과를 점검한 뒤 다른 사무실에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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