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전선업체 담합 혐의..관련株 '↓'
2011-02-16 09:25:4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담합 혐의로 과징금 처분을 받은 업체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9시8분 현재 대한전선(001440)이 전날보다 80원(-1.17%) 내린 678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가온전선(000500) 1.42%, 대원전선(006340) 0.40%, 삼성전자(005930)도 0.21% 하락세다.
 
LS(006260)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JS전선(005560)만이 0.97% 소폭 상승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5일 전선 판매가격은 물론 입찰과정에서 담합한 13개 전선업체에 모두 56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업체별 과징금은 LS 340억2400만원, 가온전선 67억4500만원, 대한전선 30억2900만원, 삼성전자 21억9700만원, SEHF코리아 9억5000만원, 넥상스코리아 38억8700만원, 일진홀딩스 25억5500만원, 대원전선 19억4400만원, JS전선 9400만원, 창원기전 1억4100만원, 화백전선 7억1500만원, 머큐리 2억2600만원이다.
 
검찰고발 업체는 대한전선, SEHF코리아, 넥상스코리아, 일진홀딩스, 코스모링크, 화백전선, 머큐리 등 7곳으로 이들은 KT가 발주한 관수시장 입찰에서 담합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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