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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선 두산重 사장 “동반성장이 최우선 업무”
2011-04-01 11:45:3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기선 두산중공업(034020) 운영총괄사장이 “동반성장을 최우선 업무로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선 두산중공업 운영총괄사장(COO)은 1일 경기도 안양에 있는 협력사 ‘서원풍력기계’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 사장의 이번 협력업체 방문은 지난달 25일 취임 이후 첫 외부 일정으로 동반성장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서원풍력기계는 지난 30년 이상 두산중공업에 발전소용 송풍기(Fan)를 공급해 온 업체로, 최근 협력사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에 따라 각종 지원을 받고 있는 회사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략품목 공급업체 146개사를 선정해 품질보증 및 개선, 생산기술, 설계개선, 생산성 향상, EHS(환경보건안전), 작업환경 개선 등 7개 분야에서 협력사와 공동으로 팀을 구성해 경쟁력 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3일부터 창원시내 메가박스와 연계해 협력회사 가족 전용 영화관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협력사 직원 자녀에게 두산동아 참고서 지급, 협력업체 식당 개선, 우수 협력업체 해외 발전·담수플랜트 현장 방문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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