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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 물가 불안으로 급등
2008-06-30 17:05: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물가 상승률이 안정되지 않을 것이란 불안감에 채권금리가 10bp 이상 급등했다.
 
30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5년물 국고채 금리는 5.98%, 실질금리인 3년물 국고채 금리는 5.90%로 전일보다 각각 13bp씩 상승했다.
 
지난 23일 이후 하락하던 채권 금리는 거래일 기준 2일 연속 올라, 그간 하락폭 이상으로 높아졌다.  
 
국제 유가가 1배럴에 140달러를 넘으면서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진 것이 채권 금리 상승의 원인이다.
 
내일로 예정된 6월 소비자 물가 발표가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과 외국인들의 채권 순매도도 채권 금리에 상승압력을 더했다.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6.05%, 3년물 회사채 금리는 6.88%로 각각 13bp씩 높아졌다.
 
양도성예금증성(CD)금리는 전일과 같은 5.37%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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